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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탄생과정, 주요 등장인물, 역사적 의미

by 감성힐링 블로거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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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 피노키오

피노키오 탄생과정 및 요약

<피노키오>1940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월트 디즈니의 걸작들 중 하나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당대의 혁신적인 기술들을 애니메이션 제작에 사용한 디즈니의 노력이 돋보이는 걸작이다. 마음씨 좋은 목수 제페토는 아들을 대신해 줄 인형 피노키오를 만들었다. 자비로운 요정이 생명을 불어넣어 인간처럼 말도 하고 움직일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피노키오는 진짜 소년이 될 만한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피노키오 주요 등장인물

<피노키오/주인공>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는 주인공으로 평범한 꼭두각시 인형에서 요정의 마법으로 살아난다. 아직 아기 멘탈이라서 모든 면에서 지나칠 정도로 순진하며 세상 물정을 모르기에 귀뚜라미 지미니 크리켓이 그의 양심이자 보호자가 된다. 생명을 얻은 첫날밤,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모든 게 궁금한지 제페토가 하는 말마다 "왜요?"라고 묻는 모습을 보인다. 거짓말을 할 때마다 코가 길어지는데 코가 계속 늘어나다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되자 잎사귀가 자라고 새 둥지가 생긴다. 거기서 피노키오가 한 번 더 거짓말을 하자 새 둥지의 새들은 날아가 버리고 잎사귀는 시들어버린다. 초반의 피노키오는 양심과는 거리가 멀었던지라 지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온갖 나쁜 일들에 다 휘말리며 그 연령대 아이로선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고난을 겪게 된다. 기쁨의 섬에 간 후 완전히 당나귀가 되어버리기 전에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마지막엔 끝내 아버지와 친구들을 구해내는 순수한 마음과 희생정신을 보이고 푸른 요정의 인정을 받아 진짜 소년이 된다. <제페토/아버지> 피노키오 아버지 제페토는 나이 많은 목수이다. 검정 새끼 고양이 피가로와 암컷 금붕어 클레오를 키우며 작은 집에서 목수 일을 하다 피노키오를 만들어낸다. 피노키오를 사랑하는 마음씨 좋은 아버지이다. 하늘의 별에게 피노키오를 인간으로 만들어달라는 소원을 빌고 다음날 소원대로 피노키오가 살아나자 기뻐하며 자신의 아들로 삼고 학교로 보낸다. 하나 시간이 지나도 피노키오가 돌아오지 않자 피노키오를 찾아다니다가 바다에서 고래 몬스트로 에게 먹혀버린다. 고래가 입을 굳게 다물고 잠을 자던 중이라 고래 배 속엔 제페토 일행을 빼곤 들어 있는 게 없었기 때문에 제페토는 먹을 게 없어서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고래가 피노키오를 삼킬 때 많은 수의 물고기들이 함께 들어오는 것을 보고 굶어 죽진 않겠다고 기뻐하며 고기를 낚다가 피노키오와 재회한다. 피노키오의 활약과 희생으로 탈출에 성공하고 피노키오의 죽음에 비통해한다. 하지만 푸른 요정에 의해 피노키오가 진짜 인간으로 거듭나 다시 살아나자 뛸 듯이 기뻐한다. <클레오/금붕어> 제페토가 키우는 금붕어. 암컷이고 긴 속눈썹과 도톰한 입술이 전체적으로 굉장히 예쁘장하게 생겼다. 피가로와 달리 클레오는 피노키오와 처음 만났을 때도 호감을 먼저 보였다. 이 금붕어도 자세히 보면 명줄 꽤나 질긴 편인데, 아무래도 금붕어가 인간이나 고양이에 비해선 약한 동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제페토와 피가로 이상 가는 생존왕. 고래의 뱃속에 있을 때도 어항 그대로이며, 나중에 탈출했을 때도 어항 그대로 나온다. 클레오도 이후 여러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깨알같이 등장했는데 주로 피가로와 얽힌다. <지미니 크리켓/귀뚜라미>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등장인물로 말하는 귀뚜라미이다. 피노키오의 든든한 멘토이자 조력자이며 피노키오의 양심을 상징한다. 의도치 않게 피노키오의 조력자가 되지만 피노키오에게 매우 헌신적이며 자신을 부르고 싶다면 휘파람을 부르거나 이름을 부르라고 한다. 우산을 가지고 다니며 낙하산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영화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피노키오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캐릭터이다.

디즈니 피노키오 사운드트랙과 역사적 의미

피노키오의 사운드트랙은 리 할라인과 네드 워싱턴, 폴 J. 스미스가 작곡했다. 1940년 2월 9일 When You Wish Upon a Star, Give a Little Whistle, I've Got No Strings 만이 수록된 앨범이 발매되었다. 1938~1939년 녹음 완성 과정에서 음악 트랙과 보컬 트랙이 합성되었고 분리된 트랙은 보존을 위해 1950년대 마그네틱 릴 테이프에 복제되었으나 존재가 잊혀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92년 1월 디즈니의 필름 저장소에서 사운드트랙이 발견되었고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1992년 전체 앨범이 발매되었다. 또한 2015년 월트 디즈니 <레코드: 더 레거시> 컬렉션이 발매되었다. 디즈니의 "피노키오"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두 번째 풀렝스 애니메이션 영화, 그 배경과 역사는 애니메이션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축소한다. 또 하나 재미있는 포인트는 알라딘에서도 간접적으로 출연한다. 알라딘이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를 자유롭게 해 주겠다고 하자 지니가 희망 고문 따윈 됐다며 얼굴만 코가 길어진 피노키오로 변신한다. 즉 알라딘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한 것을 피노키오로 표현한 것이다. 월트 디즈니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소유 성공 이후, 다음 프로젝트로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의 "피노키오의 모험"을 선택했다. 이 작품은 1883년에 수백 명의 유명한 어린이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