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아리스토캣, 개요 및 요약, 등장인물, 역사

by 감성힐링 블로거 2023. 11. 10.
반응형

월트 디즈니 - 아리스토캣 대표 이미지

아리스토캣 개요 및 요약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이 1970년 제작하고 개봉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디즈니의 20번째 클래식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이다. 아리스토캣은 파리의 낭만적인 배경을 배경으로 귀족 고양이 공작부인과 그녀의 세 마리 새끼 고양이 마리, 툴루즈, 베를리오즈의 이야기를 다룬다. 부유한 주인인 애들레이드 본파미유 부인이 자신의 재산 전체를 사랑하는 고양이에게 맡기기로 결정하면서 그들의 응석받이 생활은 갑자기 바뀌게 된다. 이것은 고양이 상속인을 제거하려는 사악한 계획을 세우는 질투심 많은 집사 에드가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에드가의 계획은 공작부인과 그녀의 새끼 고양이가 파리 거리를 통해 모험적인 여행을 시작하는 일련의 이벤트를 시작한다. 도중에 그들은 매력적이고 거리를 잘 아는 가이드가 되는 토마스 오말리(Thomas O'Malley)라는 골목 고양이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은 함께 빛의 도시를 탐색하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

아리스토캣 주요 등장인물

[더치스] 삼 남매의 어머니로 예의를 중시하는 우아하고 품격 있는 숙녀 고양이. 아델라이드 부인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며 모성애도 강하다. [토머스 오말리] 그들을 모험으로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골목 고양이. 길거리 고양이로 더치스가 싱글녀인 줄 알고 꼬시려다 아기 고양이들이 딸렸다는 걸 알자 난감해한다. 그러나 자상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이들에게 바깥세상 구경을 시켜주며 집으로 향해 악당 에드가까지 퇴치해 준다. [마리] 건방지고 사랑스러울 만큼 우아한 새끼 고양이. 유일하게 어머니와 쏙 빼닮은 하얀 고양이라 그런지 아델라이드 부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분홍 리본을 달고 다닌다. [에드가] 고양이의 유산을 노리는 음흉한 집사. [스캣 고양이와 영국 고양이(힛 캣)] 공작부인과 그녀의 새끼 고양이와 친구가 되는 재즈적인 골목 고양이 그룹이다.

아리스토캣 역사

월트 디즈니가 1966년에 세상을 떠나기 전 기획에 관여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400만 달러의 제작비로 55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제목은 aristocrat과 cat을 합성한 단어이자, aristocrats에서 r 하나를 뺀 단어이기도 하다. 오프닝에서도 The Aristocrats라고 적힌 로고에 아기 고양이가 r을 빼고 글씨를 밀어 The AristoCats로 변형시킨다. 초기에 한국에 소개할 때는 제목을 직역한 '양반고양이'로 불렀다고 한다. 다른 디즈니 작품과 비교했을 때 거친 연필선이 남아있는 듯한 작화가 특징인데, 이는 사실 1960~70년대에 제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초기 콘셉트 아트를 보면 더치스 일가는 원래 페르시안으로 설정한 것 같으나, 너무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나온 것인지 몰라도 영화에 반영된 디자인은 터키시 앙고라와 유사하다. 재즈 밴드 리더인 샴 고양이 캐릭터는 아시아인(중국인)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있다. 덧니가 있으며 젓가락으로 피아노를 치는가 하면 상하이나 포춘 쿠키 등 대충 중국과 관련 있어 보이는 단어들을 섞은 브로큰 잉글리시를 구사하는 등 1970년대의 아시아인에 대한 인식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15년 전에 개봉한 레이디와 트램프 역시 사이와 엠이라는 같은 품종의 고양이 캐릭터로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드러낸다. 똑같은 그림체와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양반고양이 시리즈라는 그림 동화책이 있다. 캐릭터들은 같지만 내용은 애니메이션과 전혀 다르다.